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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31일 美·中·日 정상과 연쇄회담…北제재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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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31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제4차 핵안보정상회의를 계기로 미·중·일 등 3국 정상과 연쇄 회담을 갖는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박 대통령과 미·중·일 정상의 만남은 북한 4차 핵실험 이후 이번이 처음으로, 박 대통령은 이 기회를 통해 대북제재의 실효성을 높이고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 방안을 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 대통령은 31일 첫 일정으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 회담에서 한미 정상은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재확인하고 안보리 결의 2270호 및 독자 대북제재 이행을 위한 양국 공조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의 주선으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참여하는 한미일 3국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2014년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 이후 2년 만에 열리는 3국 정상회의에서 3국 정상은 북핵 위협과 관련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3국 정상회의 이후 아베 총리 및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각각 양자 정상회담도 갖는다.
한일 정상회담은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열린 한·일·중 정상회의 때 위안부 피해자 문제 협상을 위한 회담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시 주석의 경우 지난해 9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전승절 기념행사 계기 정상회담 이후 6개월 만이며 두 정상의 일곱 번째 회담이다.

이번 회담에서 한중 정상은 양국간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의 충실한 이행과 북한·북핵 문제 관련 양국간 소통 강화 등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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