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와 동아대 신입생 환영회에서 발생한 가혹 행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JTBC 뉴스 캡처

원광대와 동아대 신입생 환영회에서 발생한 가혹 행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JTBC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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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연경 인턴기자] 대학가에서 신입생 환영회라는 명목으로 가혹행위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이 인권교육의 부재와 군대식 문화의 잔존이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27일 부산 동아대학교 화학공학과의 한 동아리 신입생 환영회에서 '액땜 의식'이라며 음식물이 섞인 막걸리를 신입생에게 뿌리는 모습이 언론에 공개돼 공분을 샀다.

이어 29일에도 전북 원광대학교 사범대학에서 3월 초 꽃샘추위에 신입생들에게 막걸리를 뿌렸다는 보도가 나왔다. 특히 원광대 행사에는 학과 학과장을 포함해 교수들도 참여한 것으로 드러나 잘못된 신입생 환영회 문화의 뿌리를 뽑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학생 자체적인 문제와 더불어 대학 서열화, 인권교육이 부족한 입시 위주의 교육 등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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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엽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사무처장은 "군대식 문화가 사회 곳곳에 잔존해 있고 대학가에도 자연스럽게 스며들면서 매년 이런 파문이 반복된다"고 말했다.


또 "대학 서열화와 입시 위주의 교육, 중·고등학교 인권 교육 부족 등에서 이런 문제가 비롯된 것 같다"고 전했다.


노연경 인턴기자 dusrud110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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