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연경 인턴기자] 대학가에서 신입생 환영회라는 명목으로 가혹행위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이 인권교육의 부재와 군대식 문화의 잔존이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27일 부산 동아대학교 화학공학과의 한 동아리 신입생 환영회에서 '액땜 의식'이라며 음식물이 섞인 막걸리를 신입생에게 뿌리는 모습이 언론에 공개돼 공분을 샀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학생 자체적인 문제와 더불어 대학 서열화, 인권교육이 부족한 입시 위주의 교육 등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창엽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사무처장은 "군대식 문화가 사회 곳곳에 잔존해 있고 대학가에도 자연스럽게 스며들면서 매년 이런 파문이 반복된다"고 말했다.
노연경 인턴기자 dusrud110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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