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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LGU+ 부회장 "링컨처럼 듣고 세종대왕 같이 공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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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전국 직영점장과 영업 및 마케팅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점장 리더십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오른쪽)이 최종록 점장의 신발 끈을 직접 매어주며 격려하는 모습.

LG유플러스는 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전국 직영점장과 영업 및 마케팅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점장 리더십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오른쪽)이 최종록 점장의 신발 끈을 직접 매어주며 격려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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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통합출범 이후 전국 700여명 모인 ‘점장 리더십 캠프’ 첫 개최
권영수 부회장, 감동신발 선물하고 직원들 격려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세계 일등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키워드로 ‘경청’을 역설했다.

LG유플러스는 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전국 직영점장과 영업 및 마케팅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점장 리더십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캠프에는 권 부회장이 직접 참석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권 부회장은 경청을 주제로한 강연도 진행했다.

권 부회장은 "귀 기울여 경청하는 일은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지혜"라며 링컨, 세종대왕, 워런 버핏 등 경청을 통해 한 획을 그은 역사적 인물들을 예로 들었다.

권 부회장은 "링컨과 워랜 버핏, 세종대왕의 공통점은 상대방의 입장에서 그 사람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며 공감했던 경청"이라며 "링컨의 경우 볼품 없는 외모였지만 자신의 약점을 경청으로 승화한 끝에 결국 대통령까지 됐고 버핏은 소통의 능력은 말을 잘 하는 게 아니라 잘 듣는 것이라고 했으며 세종대왕도 신하들의 말을 끝까지 경청했던 것으로 유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경청을 위해서는 열린 귀로 내용에 집중해야 하며 표정, 말투, 제스처 등도 놓치지 않아야 하고 상대방과 같은 마음으로 공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청을 통해 상대방의 지식을 자신의 지식으로 만들 수 있고, 상대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사람의 마음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

권 부회장은 "고객은 나 하나 믿는 것이기 때문에 진심으로 그 사람의 입장에서 성실하게 전력을 다해 상담해야 한다"며 "이것이 바로 우리가 가야 할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포기하지 않고 큰 꿈을 꾸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간절히 원한다면 세계 일등을 반드시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위원들이 모든 점장들을 위해 ‘다이도르핀 신발’을 깜짝 선물하고 그 자리에서 직접 끈까지 매어주는 깜짝 행사도 가졌다. 다이도르핀이란 엔도르핀의 4000배에 달하는 호르몬으로, 사람이 감동을 받았을 때 분비된다.

권 부회장은 신발과 함께 건넨 감사편지를 통해 “최접점에서 고객과 만나는 점장들이 LG유플러스의 얼굴”이라며 “여러분들의 열정과 자신감이 일등 LG유플러스를 만드는 핵심”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 동안 지역별 워크숍 등은 열렸지만 전국 일선매장에서 고객과 직접 만나는 700여명의 직영점장 모두가 한 자리에 모인 건 2010년 LG유플러스로 통합 출범한 이후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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