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31일부터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 신청 각 동주민센터서 시행
이에 따라 출산 관련 지원서비스를 받기 위해 각각의 기관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동주민센터에 출생신고 시 하나의 통합신청서만 제출하면 된다.
원활한 서비스 신청을 위해 동주민센터 방문 시 신분증과 통장사본을 지참해야 하며 다자녀 가정 공공요금 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고객번호도 알고 있어야 한다.
구는 그동안 출산 관련 서비스는 개별 신청에 따라 혜택에서 누락되는 경우가 상당했으나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출생신고시 담당자가 안내해 수혜 누락자를 방지함과 동시에 구비 서류 간소화에 따른 출산 가정의 시간과 경제적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산 가정이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를 신청하면 접수 담당자가 보건소, 복지부서, 한전,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 관할지사 등 관련 부서 및 기관에 전달해 적기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신청 결과는 휴대폰 문자로 알려준다.
이를 위해 영유아 건강검진, 보육료 신청, 아이돌봄서비스 등 41종의 출산 관련 서비스와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출산준비교실 프로그램 등 18종의 임신 관련 서비스 사전 안내 목록을 확정했다.
그밖의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의 자세한 문의는 관할 동주민센터 및 마포구 가정복지과(3153-8935)로 하면 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는 출산 가정에 맞춤형 서비스를 일괄제공해 주민 편의를 높이고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이 제도가 조기에 정착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출산 장려를 위한 임신·출산 관련 서비스를 계속 발굴해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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