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GM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총 9719대가 판매됐던 임팔라는 이달 중순께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현재 임팔라는 그랜저와의 격차를 줄여 다시 한번 2위로 올라서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그랜저를 따라잡기 위해 원활한 물량 수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량 미국에서 수입돼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판매량 증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물량 확보가 중요해서다. 이에 한국GM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국 GM 본사에 더 많은 물량을 확보해줄 것을 요청했고 최근 GM 본사가 이를 받아들여 앞으로는 계약 고객들이 차량을 보다 빠른 시간 안에 인도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GM 관계자는 "본사에서 물량 확보를 약속함에 따라 앞으로도 월 1500대 수준의 판매량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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