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정현 후보는 “호남 전통문화의 보존과 유무형의 문화자산을 효율적으로 보존관리를 하기 위해 호남권 국립민속박물관이 필요하다”며 “호남지역의 자연과 생태환경속에서 살아온 호남인들의 생활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낙안읍성 민속마을과 연계하여 순천 낙안에 호남권 국립민속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생활양식의 변화에 따라 빠르게 사라지고 있는 일상생활 자료들을 수집, 보존하고 있는데 지역별로 상이한 생활양식을 반영하기 위해서는 생활권역별 민속박물관이필요하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고고·미술계열을 보존, 전시하는 국립박물관은 13개의 지역분관이 있으나 민속생활사를 수집, 보존하는 민속박물관은 지역분관이 하나도 없는 것이 현실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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