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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광주 서구을 출마, " 호남 권익 실현할 터"

최종수정 2016.03.25 22:44 기사입력 2016.03.25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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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내 패권과 도덕성 실종 강하게 비판"
"광주·호남 낙후 극복하고 야권재편과 정권교체 반드시 달성 각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가 4월 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광주 서구을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천 대표는 25일 오후 2시 서구 상무2동 쌍학공원에서 열린 출마선언식을 통해 “수권능력을 상실한 패권 야당을 교체함으로써 정권교체의 길을 개척하고, 무기력한 호남정치를 복원함으로써 호남 주민의 정당한 권익을 실현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고자”한다는 출마 취지를 밝혔다.

그는 이어 “박근혜 정부 들어 대다수 국민이 민생의 불안, 경제의 불평등, 사회의 불공정 등 3불의 폐해에 짓눌려 신음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더불어민주당은 수권대안정당으로서의 비전과 능력을 상실하고 계파싸움과 패권주의에 매몰됐다”고 비판했다.

천 대표는 특히 “국보위 출신의 더민주당의 김종인 대표는 햇볕정책을 부인하는 등 야당의 정체성에 어긋나는 행적으로 일관하고 있으며, 문재인 전 대표의 측근 인사와 문 대표 본인이 끌어온 ‘문재인 키드’를 중심으로 더 강고한 패권을 구축하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의 도덕성·개혁성 실종을 강하게 비판했다.
천 대표는 이어 “새누리당의 확장을 저지하고 패권 야당을 교체해 정권교체로 가는 길은 김대중 대통령과 정통민주세력을 이뤘던 주요 인사들이 함께 하는 국민의당뿐”이라며 “국민의당은 광주와 호남의 경제적 낙후와 차별을 극복하고 정당한 권리와 이익을 되찾기 위한 비전과 전략을 만들고 실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작년 보궐선거에서 서구민의 위대한 선택이 야권재편의 물꼬를 텄듯이 천정배에게 다시 한 번 힘을 주신다면 반드시 야권재편을 완성하고 정권을 다시 찾을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선거출범식에는 500여 명의 지지자들이 모여 천 대표의 출마선언식을 성원했다. 천 대표 측 관계자는 쌍학공원을 선언식 장소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더욱 시민들에게 가까이 가 함께 호흡하겠다는 의미와 패권 야당의 교체와 호남정치 복원의 시대적 과제를 상서로운 두 마리 학으로 삼아 총선 승리를 향해 날아오르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천 후보뿐 아니라 광주 전 지역구에서 국민의당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캠프 차원에서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천정배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후보 등록을 마치고 총선 일정을 시작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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