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오체불만족' 저자 오타다케 히로타다의 불륜 소식이 전해져 세간이 떠들썩한 가운데, 그가 '독도 세리머니'에 대해 발언한 내용이 다시금 조명을 받고 있다.
2013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앞서 2012년 런던올림픽 축구 경기에서 '독도 세리머니'를 펼쳐 메달을 받지 못했던 박종우에게 메달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박종우의 메달 수여 소식이 전해지자 '오체불만족' 저자 오토다케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IOC의 결정에 항의의 뜻을 표한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한국에 감정이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독도 세리머니'는 올림픽에 대한 모독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토다케는 의혹을 부인하다가 결국 "불륜이라고 인식해도 좋다. 육체관계도 있었다. 그녀와는 3~4년 전부터 사귀어 왔다"며 "이제까지 결혼생활 중에 5명의 여성과 불륜을 범했다"고 시인했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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