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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광호 '콰지모도'로 돌아온다… '노트르담 드 파리'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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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윌, 마이클리, 전나영, 김다현, 윤공주 등 캐스팅

시계방향으로 홍광호, 케이윌, 윤공주, 김다현, 마이클리, 전나영 (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시계방향으로 홍광호, 케이윌, 윤공주, 김다현, 마이클리, 전나영 (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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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뮤지컬 배우 홍광호가 '노트르담 드 파리' 출연을 확정지었다. 마이클리와 전나영 등 실력파 배우들과 함께 무대에 설 예정이다.

제작사 마스트엔터테인먼트는 23일 오는 6월17일 서울 이태원 블루스퀘어에서 개막하는 '노트르담 드 파리'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홍광호는 가수 데뷔 9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서는 케이윌과 함께 '콰지모도' 역을 맡는다. '콰지모도'는 노트르담 성당의 종지기로 외눈박이 꼽추다. 가창력과 연기력 모두를 필요로 하는 역할이다.
홍광호는 2013년 같은 역으로 출연했다. 마스트엔터테인먼트는 "국내 뮤지컬 배우 중 처음으로 웨스트엔드에 진출해 세계적 배우로 거듭난 만큼 더욱 깊어진 노래와 연기를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홍광호는 '오페라의 유령'에서 세계 최연소 팬텀을 맡았고 '지킬 앤 하이드', '맨 오브 라만차'에 출연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2014년에는 한국 배우 최초로 영국 웨스트엔드 무대에 진출했다. '미스 사이공' 25주년 기념 프로덕션에서 베트남 장교 '투이'역을 맡아 열연하며 2014 브로드웨이 웨스트엔드 월드닷컴 어워즈 조연 남자배우상, 제15회 ‘왓츠 온 스테이지 어워즈 최고 조연상을 받았다. 지난해 '데스노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현재 소극장 뮤지컬 '빨래'에 출연 중이다.

에스메랄다 역은 웨스트엔드에서 동양인 최초로 '레미제라블'의 판틴을 연기한 전나영과 윤공주가 맡을 예정이다. '그랭구와르' 역은 한국과 미국 브로드웨이를 오가는 마이클리와 김다현이 연기한다. '프롤로' 역은 서범석과 최민철, '페뷔스' 역에는 오종혁과 이충주가 캐스팅됐다. '플뢰르 드 리스' 역은 김금나가 연기할 예정이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국내에 프랑스 뮤지컬 바람을 일으킨 대작이다. 2005년 초연 당시 8만여 관객을 모으며 세종문화회관 최단기간 최다관객 수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까지 원작과 라이선스 공연 등 600회 이상 국내 무대에 오르며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이 작품은 프랑스 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1993년 프랑스 파리 팔레 데 콩크레 극장에서 초연했다. 노트르담 성당 주위에서 벌어지는 사랑 이야기로 매혹적인 집시 에스메랄다와 그녀를 둘러싼 종지기 콰지모도, 근위대장 페뷔스, 성직자 프롤로의 갈등을 그린다. 당대의 혼란스러운 사회 배경을 현실감 있게 투영해 흥행성과 작품성을 두루 인정받아 왔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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