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네이처·코엔에프,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전라북도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 홍보관에서 식품기업 제너럴네이처와 코엔에프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제너럴네이처는 쌀 품종 고아미 4호 등 기능성 곡물을 이용한 효소제품과 기능성청국장분말을 활용한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건강기능 식품소재 생산기업이다.

최근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술지원을 통해 곡류효소와 청국장 분말을 활용해 유산균 제형개발을 위한 기업 공동 기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곡류효소제품과 기능성청국장제품을 중화권과 아프리카 수출한다는 목표다.

코엔에프는 주요 편의점에 액상커피, 캡슐 음료 등을 유통하는 음료제조 업체로, 담터와 꽃샘식품의 캡슐유자차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을 하고 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기술 공동연구 지원을 받아 기능성과 풍미를 향상시킨 발효커피 제조 기술 개발 연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액상커피와 캡슐 홍삼, 모과, 여주 등 건강기능성 제품도 생산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기업지원시설과 산업단지의 완공시기가 다가오면서 작지만 기술력을 가진 국내 강소 식품기업인들의 입주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강소식품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 수출 인력 마케팅 해외네트워크 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