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 23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 제56조’(소독업무의 대행)과 ‘남구 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올 한해 남구 관내 방역소독을 담당할 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가 자격은 공고일 현재 관련법에 따라 개인 또는 법인의 주사무소가 광주시에 등록돼 있는 업체이며 산업안전재해보험에 가입하고 방역소독 관계자의 법정 교육을 이수한 업체 및 방역소독업체 공개모집 사업설명회에 참가한 업체여야 한다.
법인 대표 및 직원이 관련법에 의해 행정 처분을 받은 법인 또는 개인 사업자는 참가할 수 없으며, 남구보건소 외 타 지방자치단체와 올해 방역 위탁계약을 추진 중이거나 맺은 업체 역시 참가 자격이 제한된다.
업체 선정은 공개 모집 후 민간위탁심사위원회에서 결정하며, 선정될 경우 오는 5월 16일부터 10월 10일까지 약 100일간 남구 관내에서 방역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한편 남구는 오는 5월 3일 주월동 빅스포 뒤 푸른길 공원에서 ‘하계 방역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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