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현대기아차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강석훈 새누리당 국회의원,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 개막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역시 축사에서 "어느 때보다 청년 일자리 창출이 중요한 시기에 행사에 참여하는 현대기아차의 우수 협력사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대규모로 창출할 계획이란 점에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부품 협력사, 정비·판매 협력사, 설비·원부자재 협력사 등 전국적으로 총 325개의 협력사가 참여했다. 협력사가 밀집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5개 권역으로 세분화해 운영된다.
현대기아차는 전국적으로 2만5000여명의 청년·중장년 인재가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이번 박람회와 연계 채용될 인재들을 포함해 올 한해 협력사들이 총 1만8000여명을 고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이제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며 "앞으로도 현대기아차는 협력사의 우수인재 채용을 꾸준히 지원하며 청년 실업률을 낮추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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