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주 파이넬러스 카운티 법원 배심원단은 18일(현지시간) 호건의 성관계 영상을 공개한 가십 뉴스사이트 거커 측에 위자료와 손해배상금 명목으로 1억1500만달러(약 1337억원)를 지급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호건 측 변호인 데이비드 휴스턴은 재판이 끝난 뒤 성명을 통해 "이번 재판은 비단 호건의 개인적 승리가 아니다"면서 "황색 언론에 피해를 본 모든 사람의 승리"라고 밝혔다.
거커 측은 항소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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