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재닛 옐런 Fed 의장은 연방준비제도(Fed·미국 중앙은행) 의장은 16일(현지시간) "신중하게 기준금리의 유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옐런 의장은 이날까지 최고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3월 정례회의를 마친 후 이같이 말했다.
또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의 경우 2%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점진적 금리인상에도 경기는 확장을 지속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옐런 의장은 "이번 금리 결정은 세계 경제상황을 반영한 결정"이라고 답했다.
마켓워치는 Fed가 제시한 점도표를 통해 '올해 두 번의 금리 인상이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기존 올해 4번의 금리인상이 예상됐으나 절반으로 줄어든 셈이다. 또 "올해 GDP성장률을 2,2~2.4%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현재 미국 기준금리는 0.25~0.50%다. Fed는 지난해 12월 기준금리를 7년 만에 제로 수준에서 0.25~0.5%로 인상하며 제로금리 시대를 끝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대표적인 매파로 손꼽히는 에드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만이 금리를 0.5~0.75%까지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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