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아동 지원 총력
성동드림스타트 아동통합서비스전문요원이 지속적으로 방문해 상담을 통한 양육환경 및 아동발달에 따른 위기도와 욕구를 우선 세심히 파악했다. 이후 기초학습과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꿈아날자' 가정방문 강사 파견, 심리검사 및 놀이치료, 한방진료, 홈 방역, 태권도 신체활동,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등 다양한 통합서비스를 받으며 정훈이는 몰라보게 건강하고 밝은 모습의 아이가 됐다.
구청 내 관련 사업팀(19개) 및 지역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아동중심의 통합적인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2016년 성동드림스타트 종합계획을 수립, 사업추진에 팔을 걷어붙였다.
성동드림스타트사업은 0~12세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공평한 양육 여건과 출발기회 보장을 위해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맞춤형 아동복지 사업이다.
구는 다양한 지역기관과 연계, 취약계층 아동의 문제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아울러 복지사각지대 아동을 발굴하기 위한 ‘소외된 아동을 알려주세요’ 홍보 캠페인을 연중 진행, 위기아동 문제해결을 위해 성동드림스타트 주관 다양한 민-관 통합사례회의와 아동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 슈퍼비전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2016년 주요 중점과제는 ▲복지사각지대 위기아동 지원을 위한 예방적? 능동적 발굴체계 강화 ▲아동 및 가족에 초점을 둔 밀착형 통합서비스 내실화 ▲아동중심 지역보호체계 강화를 위한 민-관 지역네트워크 활성화 등이다.
구체적으로는 아동심리·가족치료 전문가를 활용한 찾아가는 가족상담, 꿈아날자 강사 가정방문 파견, 행복한 가족만들기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업들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더욱이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와 관련, 지역 내 위기상황에 처한 아동이 방치되지 않도록 주변에서 소외된 아동을 살피는 지역공동체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적극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 내 취약계층 아동 한 명, 한 명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안전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갈 것”이라며 “한층 더 실질적으로 체감되는 맞춤형 아동통합서비스 제공을 강화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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