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은 이번 경제협력협정에 자유무역협정(FTA)이라는 용어 대신 SECA라는 이름을 붙였다. 에콰도르 측이 정치적으로 민감하다는 이유로 명칭 변경을 요구했고 우리나라가 받아들였다.
1차 협상에서 다뤘던 상품·원산지·통관·서비스·투자·무역구제·위생 및 검역(SPS)·무역기술장벽(TBT) 등 14개 분야에 대한 논의도 진전시킨다.
양국 무역규모는 지난 2014년 11억5400만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2009년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에콰도르를 상대로 3억8000만달러의 무역 흑자를 기록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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