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신원영군 부검 결과 공개 굶주림 저체온 및 다발성 피하출혈

최종수정 2016.03.13 00:25 기사입력 2016.03.13 00:25

댓글쓰기

숨진 신원영군(7세)

숨진 신원영군(7세)


[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시신으로 발견된 신원영(7)군의 부검 결과가 공개됐다.

평택경찰서는 12일 신군에 대한 부검을 진행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굶주림과 다발성 피하출혈 및 저체온 등 복합적 요인으로 추정된다"는 1차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신군 머리부위에서는 장기간 폭행으로 추정되는 다발성 혈종이 관찰됐고, 이마 부위 피부 조직은 락스 학대로 인한 섬유화 현상이 나타났다.

신군의 시신에는 지방이 거의 없고, 위에는 내용물이 없어 영양실조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신군의 몸무게는 15.3kg으로, 같은 나이 어린이의 하위 10%에 불과했다.

이 외에도 3개월간 욕실에 감금돼 있다가 폭행과정에서 생긴 상처와 온몸에 멍 자국도 발견됐다.
한편 경찰은 왼쪽 쇄골이 엇갈린 상태였는데 이는 오래전 외상에 의해 발생한 뒤 치유되는 과정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