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스파챔피언십 첫날 공동 117위 '컷 오프' 위기, 최경주 공동 83위 부진
조던 스피스(왼쪽)가 밸스파챔피언십 첫날 11번홀에서 캐디 마이클 그렐러와 함께 샷할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팜하버((美 플로리다주)=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의 굴욕이다.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 이니스브룩골프장(파71ㆍ734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밸스파챔피언십(총상금 610만 달러) 첫날 5오버파로 무너져 공동 117위까지 추락했다. 키건 브래들리와 켄 듀크, 찰스 하웰 3세(이상 미국) 등이 공동선두(4언더파 67타)를 질주하고 있다.
한국은 노승열(25ㆍ나이키골프)이 공동 25위(이븐파 71타)로 가장 좋은 성적을 적어낸 가운데 강성훈(29)과 김민휘(24)는 공동 46위(1오버파 72타)에 자리하고 있다. 반면 2002년과 2006년 이 코스에서 우승한 '탱크' 최경주(46ㆍSK텔레콤)는 공동 83위(3오버파 74타)에서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김시우(21ㆍCJ오쇼핑)는 공동 132위(7오버파 78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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