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병원 명학회관서…시민·환자 등 300여명 참석"
"콩팥병 예방, 당뇨-고혈압과의 관계 등 2시간 경청"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2016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개최한 시민건강강좌가 10일 전남대의과대학 명학회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끝났다.
또 이날 강좌에는 환자·시민·의료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콩팥병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전남대병원 신장내과 의료진이 강사로 나선 이날 강좌는 ▲콩팥병이란(마성권 교수) ▲고혈압과 만성콩팥병(배은희 교수) ▲당뇨병과 만성콩팥병(김창성 교수) ▲만성콩팥병의 예방 및 관리(강용운 교수) ▲급성콩팥병의 예방 및 관리(김하연 교수) ▲콩팥병 환자의 간호관리(박근숙 수간호사)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신장학회 연구발표에 따르면 만성콩팥병은 우리나라 성인 7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이지만 인지도는 매우 낮아 조기 발견이 어려운 실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만성콩팥병은 시간이 경과 될수록 악화되며, 합병증은 콩팥기능의 상실과도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심각한 질환이다.
김수완 교수는 “국내 신장학 분야에서 저명한 교수들이 콩팥질환에 대해 알기쉽게 설명해 참석자들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콩팥병 강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지역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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