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담보능력은 부족하지만 수출 가능성이 높은 우수 중소기업에 특례보증을 통해 일시적 자금난을 해소해주는 ‘담보한계 수출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담보한계 수출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사업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전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기업당 최대 3억 원까지, 2년간 수출자금을 대출받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보증 규모는 22억 원이다.
수출기업들이 보증을 통해 자금을 지원받으면 전라남도가 2.5%의 이자를 지원해 실제 기업들의 이자 부담은 연 1.0%대다.
지난해 전남에서는 광양 소재 ㈜금풍공업 등 31개 기업이 24억 원을 지원 받았다. 이 사업은 담보가 꽉 차 자금 융통에 애로를 겪는 수출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를 통한 바이어 이탈 방지와 수출액 신장에 큰 성과가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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