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당뇨관련 행사, 한국당뇨협회와 상하반기 2회 진행키로 확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창군이 전국 최대 당뇨관련 행사 중 하나인 전국당뇨캠프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당뇨캠프는 한국당뇨협회(회장 박성우)가 주관하며 대한당뇨병학회(회장 조용욱)에서 후원한다. 100여명의 당뇨병환우와 의료진들이 참여하며 당뇨병관련 의학지식과 관리방법에 대한 강의, 개인별 맞춤 식사량 운동지도, 저혈당 체험 등 당뇨관리에 대한 최신 지식을 얻어가고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당뇨관련 행사다.
이번 전국 당뇨캠프 유치는 순창군이 당뇨병을 중심으로 한 대사성질환 치유를 관광과 농산물판매 등과 연계하는 사업을 군의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면서 얻은 성과다. 군은 이미 군이 추진하고 있는 노후준비 교육 등 다양한 교육사업에 (사)한국당뇨협회의 노하우를 접목해 추진하는 등 (사)한국당뇨협회와의 연계협력사업 모색에 공을 들였다.
특히 순창군은 이번 행사의 주요 장소인 건강장수연구소는 물론 당뇨 치유에 효과가 있는 농산물과 대상성질환 치유 프로그램 등을 전국에 홍보할 수 있는 기회로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황숙주 군수는 “전국 당뇨캠프는 당뇨 환우들이 일정기간 머물며 당뇨에 대한 최신 치료방법을 듣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며 “대한당뇨병학회 소속 의료진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행사가 순창에서 열려 기쁘며 최대한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2014년부터 바른먹거리 당뇨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교육사업에 머물지 않고 지역의 농산물 판매 관광과도 연계하는 의농업체험관 건립, 치유농장 육성, 발효한식레스토랑, 식문화체험관 건립 등 다양한 치유산업을 진행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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