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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평화헌법 개정, 아직 국민 지지·이해 확산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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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세율 인상 시기 그대로"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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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7일 오전 국회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헌법 9조(평화헌법) 개정에 대해 "아직 국민적 이해와 지지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말했다.

아베 총리와 집권 자민당은 오는 7월 참의원 선거의 승리를 통해 의석 3분의 2 이상을 확보, 헌법을 개정하겠다는 뜻을 공공연히 밝혀 왔다. 아베 총리 역시 지난 2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자민당은 창당 초기부터 당 차원에서 헌법 개정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며 헌법 개정의 의지를 보였다.
단 평화헌법의 경우 여전히 일본 내에서 여론이 양분되는 만큼, 신중한 태도를 견지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내년 4월로 예정된 소비세율 10% 인상에 대해서는 "리먼 사태나 대지진 등이 발생하지 않는 한, 예정대로 소비세율을 인상해 나갈 것"이라며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중의원 해산에 대해서도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못박았다. 최근 정치권과 금융권을 중심으로 아베 정부가 소비세율 인상 시기를 연기하고 중의원을 해산시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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