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아르농쿠르는 지난해 12월 은퇴하며 "내 신체 능력은 예정된 모든 계획을 취소해야 할 상태"라는 말을 남겼다.
고전 악기에 천착한 그는 1953년 앙상블 '콘첸투스 무지쿠스 빈'을 결성해 1957년부터 콘서트를 열었다.
1962년 바흐의 브란데부르크 협주곡을 담은 음반을 발표하며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1966년 미국·영국 투어, 1968년 독일 투어를 거쳐 세계적 주목을 받았다. 주로 바흐, 베토벤, 모차르트, 하이든 등 고전음악에 천착하다 이후에는 베르니의 '아이다'와 같은 19세기 오페라 작품으로 레퍼토리를 넓혔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아이유·임영웅 손잡고 '훨훨'…뉴진스 악재에 '떨...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