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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빠' 기자의 선수응원가 공모 도전…Do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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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KBO리그 팀의 선수 응원가 공모에 기자가 직접 도전해보기로 했다. 20년간 LG트윈스만을 사랑해온 왕팬이니 자격은 있지 않은가. 대상은 지난해 신인임에도(2차7순위·대전고) 안정된 외야 수비와 끈질긴 타격실력으로 가능성을 보인 안익훈(20).
응원가는 대부분 가요나 대중성 있는 음악이 많이 쓰인다. 하지만 꼭 인기가요만 응원가가 되란 법은 없다. 미국 남부힙합의 King이라 불리는 T.I.의 'Big Things Poppin'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렬한 비트와 기자가 창안한 'Swag' 가득한 율동으로 차별화를 해봤다. 친누나가 여자 파트 피처링으로 참가한 것도 특징이다.

유지현(현 코치)이후로 꾀돌이라 불리는 1번 타자감이 없는(슈퍼소닉이 있었지만 몇% 늘 아쉬웠다) LG트윈스다. 옆집 '잠실아이돌' 정수빈처럼 안익훈도 잠실벌을 휘젓고 다녔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물론 더 잘했으면 좋겠다. 본인이 제안한 응원가로ㅎㅎ


<가사>
남) Do it! Do it! Do it!
여) 안타 안익훈!
남) Do it! Do it! Do it!
여) 안타 안익훈!
(2번 반복)

남) 1루타! 2루타! 3루타!
여) 홈런 Yeah!
(3번 반복)

남여) 무적LG 안익훈!!!


LG트윈스 응원가 공모 사진=LG트윈스 제공

LG트윈스 응원가 공모 사진=LG트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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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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