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팀의 선수 응원가 공모에 기자가 직접 도전해보기로 했다. 20년간 LG트윈스만을 사랑해온 왕팬이니 자격은 있지 않은가. 대상은 지난해 신인임에도(2차7순위·대전고) 안정된 외야 수비와 끈질긴 타격실력으로 가능성을 보인 안익훈(20).
유지현(현 코치)이후로 꾀돌이라 불리는 1번 타자감이 없는(슈퍼소닉이 있었지만 몇% 늘 아쉬웠다) LG트윈스다. 옆집 '잠실아이돌' 정수빈처럼 안익훈도 잠실벌을 휘젓고 다녔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물론 더 잘했으면 좋겠다. 본인이 제안한 응원가로ㅎㅎ
<가사>
여) 안타 안익훈!
남) Do it! Do it! Do it!
여) 안타 안익훈!
(2번 반복)
남) 1루타! 2루타! 3루타!
여) 홈런 Yeah!
(3번 반복)
남여) 무적LG 안익훈!!!
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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