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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타격 서용빈 코치 체제로 개편…'분위기 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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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빈-박종호 코치. 사진제공=LG 트윈스

서용빈-박종호 코치. 사진제공=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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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코칭스태프 개편으로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LG는 15일 노찬엽 1군 타격코치를 육성군 총괄코치로 내려 보내고, 서용빈 육성군 총괄코치를 1군 타격코치로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LG는 또 박종호 2군 수비코치가 1군 수비코치를 맡게 하고, 유지현 1군 수비코치를 1군 작전·주루코치로 재배치했다. 최태원 1군 수비·작전코치는 육성군 수비·작전코치로, 김우석·육성군 수비코치도 2군 수비코치로 옮겼다.

투수 파트에서도 변화가 있다. 박석진 1군 투수코치가 2군 투수코치로 내려가는 대신 2군 투수코치였던 경헌호 코치가 1군 불펜코치로 보직을 변경했다.

이는 시즌 초반 극심한 타격 부진에 따른 개편으로, 분위기 쇄신을 위한 마지막 카드로 분석된다.
양상문 LG 감독은 "팀 성적이 안 좋아서 분위기를 바꿔보고자 코치진 개편을 단행했다"며 "이전 코치들의 잘못을 따지기보다는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어보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LG는 현재 27승1무36패로 10개 구단 중 9위, 팀 타율은 0.258로 전체 8위에 머물러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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