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으로 등단하게 된 임 교수는 <하루가 운명처럼>, <숨과 쉼, 그리고 삶>, <홀로 있음> 등 3편의 시가 당선작에 포함됐다.
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남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장이기도 한 임 교수는 청소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예술 상담활동 중 시가 가진 아름다움과 가능성에 주목하고 ‘교육상담 시(詩)’ 작업에 몰두해 왔다.
임 교수는 “지금까지 사람과 세상, 배움의 삶 속에서 느끼고 체득한 고뇌와 애정, 희망 이야기를 상담과 평생교육 관점으로 융합하고자 ‘교육상담시’라는 분야를 개척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좋은 작품 활동을 보여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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