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은 5% 개표가 이뤄진 상황에서 트럼프가 42%의 득표율을 여유있게 앞서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플리로다)과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이 각각 25%, 21%의 득표율로 2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트럼프는 지금까지 치러진 네 차례 경선 중 가장 먼저 치러진 아이오와 코커스에서만 크루즈 상원의원에 밀려 2위를 기록했을 뿐 나머지 3개 경선에서 모두 승리했다.
NBC 뉴스는 네바다주가 이전에 경선이 치러진 3개 주보다 연방정부에 대한 불만이 높고 상대적으로 정치 아웃사이더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고 보도했다. 연방정부에 대한 불만은 아이오와 42%, 뉴햄프셔 39%, 사우스 캐롤라이나 40%였으나 네다다주에서는 60%에 가까운 것으로 집계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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