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지병문 전남대학교 총장이 "21세기 지식정보화사회 국가경쟁력의 핵심은 대학이며, 대학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국가 차원의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병문 총장은 이날 ‘대학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직원의 자세’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21세기의 핵심 키워드인 지식과 정보를 창출하는 곳이 바로 대학”이라면서 “국가가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대학이 제기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병문 총장은 “그러나, 현재는 대학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정부와 정치권, 언론의 고민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지병문 총장은 이와 함께, “학생과 교수가 없으면 대학은 존재할 수 없다”면서 “대학의 모든 정책과 행정은 학생 교육과 교수들의 연구력 향상을 위해 발현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교육과 연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작은 것, 사소한 일이라도 꼼꼼하게 챙기는 자세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특강에는 전남대학교 광주캠퍼스와 여수캠퍼스(화상 진행) 직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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