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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4호골' 아우크스부르크, 하노버 1-0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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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 [사진=아우크스부르크 공식 페이스북]

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 [사진=아우크스부르크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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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구자철(26)이 정규리그 4호골을 기록하며 아우크스부르크의 승리를 이끌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2일(한국시간) 독일 하노버에 있는 HDI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분데스리가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하노버96을 1-0으로 이겼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번 승리로 6승 6무 10패 승점 24를 기록해 13위가 됐다. 하노버는 4승 2무 16패 승점 14로 최하위 18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구자철은 이날 경기에서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팀의 공격 2선에 활력을 넣었다. 구자철은 전반 15분에 선제골을 넣었다. 왼쪽을 돌파한 뒤 중앙으로 꺾어 골문 반대편으로 정확하게 오른발로 감아서 차 골을 만들어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의 선제 득점으로 기세가 올랐다. 후반전에는 지동원(24)을 교체 투입하면서 공격을 더욱 강화했다.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아 경기는 아우크스부르크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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