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구자철(26)이 정규리그 4호골을 기록하며 아우크스부르크의 승리를 이끌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2일(한국시간) 독일 하노버에 있는 HDI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분데스리가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하노버96을 1-0으로 이겼다.
구자철은 이날 경기에서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팀의 공격 2선에 활력을 넣었다. 구자철은 전반 15분에 선제골을 넣었다. 왼쪽을 돌파한 뒤 중앙으로 꺾어 골문 반대편으로 정확하게 오른발로 감아서 차 골을 만들어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의 선제 득점으로 기세가 올랐다. 후반전에는 지동원(24)을 교체 투입하면서 공격을 더욱 강화했다.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아 경기는 아우크스부르크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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