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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모바일 이용자, 인구 수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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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 MWC2016 개막전 '모빌리티 리포트' 발표
작년 모바일 가입자 수 73억명…보급률 첫 100% 돌파
전세계 LTE 가입자 수 10억명 돌파
"느린 모바일 속도 스트레스는 공포영화 시청과 맞먹어"


에릭슨 모발리티 리포트 주요 내용

에릭슨 모발리티 리포트 주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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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전세계 모바일 가입자 수가 처음으로 전세계 인구수를 넘어 모바일 보급률 100%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통신 전문 매체인 텔레컴스닷컴(telecoms.com)은 최근 발표된 에릭슨의 '모빌리티 리포트(Moblilty Report)'를 인용해 전세계 모바일 가입자 수가 처음으로 글로벌 인구수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모바일 가입자 수는 2세대(G), 3G, 4G 등 이동통신 가입자, 모바일 인터넷 가입자 수 등을 모두 포함한 숫자다.
스웨덴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통신 장비 업체인 에릭슨은 2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6' 개막에 앞서 2015년 4분기 기준으로 전세계 통신 통계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 4분기에만 6800만명의 모바일 가입자 수가 추가됐다.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모바일 가입자가 늘어난 곳은 인도로 지난 4분기에만 2100만명의 신규 모바일 가입자가 추가됐다.

그 뒤를 이어 중국이 600만명, 미국과 미안먀가 각각 500만명의 모바일 가입자가 늘었다.

전세계 LTE 가입자수는 지난해 4분기 1억6000만명이 증가하면서 처음으로 10억명을 돌파했다.

이 보고서는 또한 전세계 모바일 가입자수가 73억명을 기록해 처음으로 100%의 보급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국 인구조사국이 추산한 2016년 1월1일(현지시각) 기준 전 세계 인구는 72억9588만9256명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모바일 사용자수는 2021년에는 91억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5G 가입자수는 2021년에 1억5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스마트폰 사용자수는 지난해말 34억명이며 2021년에는 64억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1개의 스마트폰당 월별 데이터 트래픽은 미국이 3.8기가바이트(GB)로 가장 높고 서유럽이 2.0GB, 중앙 및 동유럽이 1.4GB로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이 포함된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1GB였다.

에릭슨 스트레스 지수 실험

에릭슨 스트레스 지수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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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고서는 또한 뇌파검사와 심장박동 측정 장치, 머리에 착용하는 눈동자 추적 장치 등을 이용해 다양한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했다. 이 실험 결과 열악한 모바일 비디오 스트리밍의 경험은 공포영화를 보는 것과 같은 수준의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에릭슨은 밝혔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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