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KT는 국내 가상현실(VR) 전문기업 무버(대표 김윤정)와 함께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 '기가 VR 스테이션(GiGA VR Station)'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전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MWC 2016 전시장 실시간 중계는 KT전시관 내에 설치된 5~6대의 카메라가 촬영한 고화질의 영상을 마치 한 개처럼 느낄 수 있도록 상하좌우로 바느질하듯이 연결해 전송하는 스티칭(Stitching' 기술을 실시간으로 구현한다.
KT는 "이는 5세대(G) 수준의 대용량, 초고속 네트워크를 필요로 하는 고난이도의 전송기술로, KT는 향후 5G 인프라를 구축해 고화질의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과 콘텐츠를 개발하고 국내외 주요 VR 업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관련산업 및 생태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WC 2016 관련 360도 VR 영상 및 콘텐츠는 KT그룹 페이스북(www.facebook.com/withKTgroup)과 올레TV 모바일 내 'MWC 2016' 메뉴에서 감상할 수 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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