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KEB하나은행이 KDB생명을 제압하고 창단 첫 6연승을 달렸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1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홈경기에서 62-56으로 승리했다. 시즌전적 18승12패를 기록한 하나은행은 첼시 리(27)가 16득점 10리바운드를, 버니스 모스비(32)가 24득점을 올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6위 KDB생명(6승24패)은 5연패로 부진했다.
3쿼터 KDB생명은 이경은의 외곽포와 한채진의 득점으로 여섯 점차까지 좁혔지만, 막판 첼시 리를 막지 못해 또 다시 점수 차가 벌어졌다. 4쿼터 초반에도 KDB생명은 노현지와 이경은의 연속 3득점으로 기세를 올렸지만, 하나은행은 염윤아(도움)-첼시 리(득점) 조합의 속공에 힘입어 주도권을 잃지 않았다. 하나은행은 이날 승리로 창단 이후 첫 6연승을 질주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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