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감미로운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가 내한한다. 오는 5월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시네마 월드 투어'라는 제목으로 공연한다.
안드레아 보첼리는 클래식과 팝을 넘나들며 청아한 음색과 서정적인 곡 해석으로 사랑 받아왔다. 1996년 발표한 최대 히트곡 '타임 투 세이 굿바이'로 유명하다. '팝페라'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지금까지 세계적 지휘자와 오케스트라, 성악가들과 협연했다.
안드레아 보첼리는 1958년 이탈리아에서 시각 장애를 가진 채 태어났다. 피사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변호사로 활동했다. 음악에 대한 열정을 포기할 수 없어 재즈바에서 피아노를 치며 레슨비를 벌었다. 테너 프랑코 코렐리에게 성악 레슨을 받았고 1992년 이탈리아 팝스타 주케로와 함께 '미제레레'를 불러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티켓은 오는 19일 오후 12시부터 인터파크(1544-1555)에서 구매할 수 있다. 11만5000원~29만원. 문의 02)6348-6077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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