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2일부터 다문화 가족 이사 때 주민센터에서 진입신고와 체류지 변경신도 동시 처리
이로 인해 부부가 내국인과 외국인으로 구성된 다문화가족의 경우 거주지를 옮길 때 마다 동 주민센터와 구청을 이중으로 방문해 주소지 변경신고를 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
성동구는 22일부터 다문화가족이 이사할 때 동 주민센터에서 전입신고와 체류지 변경신고를 동시에 받는다.
신청 방법도 간단하다. 동 주민센터에 전입신고서와 체류지 변경신청서를 함께 제출하면 동주민센터에서 이를 일괄신청 받아 전입신고는 동에서, 체류지 변경신고는 팩스로 구청에 보내 동시에 처리하게 된다.
작업이 완료되면 구에서 문자로 그 내용을 통보해줌으로써 다문화가족 전입신고는 간편하게 끝이 난다.
또 2014년2월부터는 민원실에 허가업무 전담 부서를 신설, 111종의 허가 업무를 한 곳으로 통합함으로써 민원인들이 1회 방문만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작은 행정 변화야 말로 최고의 친절인 만큼 앞으로도 성동구는 주민의 편의와 행정 효율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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