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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과 면세전쟁 선포' SM 면세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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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에 서울점 1차 오픈…하나투어 통해 시너지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 SM면세점이 15일 인사동에 서울점을 1차 프리 오픈했다. 인사동에 새로 면세점이 생기면서 인근 광화문·명동 면세점 시장이 어떤 변화를 겪을 지 주목된다.

SM면세점은 이날 서울점을 오픈하고 인사동 하나투어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권희석 SM면세점 대표이사는 하나투어를 통한 인바운드 모객 ▲새로운 개별자유여행(FIT) 시장 개척 ▲중소·중견기업 상품 명품화 등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SM 면세점에는 490여개 유명 브랜드를 포함 총 6만 여개가 넘는 면세점 인기상품이 입점한다. 이번 1차 오픈에는 전체 브랜드의 85%가 먼저 문을 열었고, 4월말 모든 브랜드가 입점을 완료하는 시점에 맞춰 그랜드 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다.

SM면세점 측은 하나투어와의 협업을 통해 명동으로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최대한 끌어온다는 계획이다. SM면세점 서울점이 위치한 종로·인사동 지역은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70% 이상이 방문하는 곳이며, 특히 중국인 관광객 중 개별자유여행(FIT)을 선호하는 20~30대 ‘바링허우’, ‘주링허우’ 세대의 필수 관광코스다.
권 대표이사는 “SM면세점은 하나투어의 여행산업에서의 경쟁력과 인사동 관광 콘텐츠의 시너지를 통해서 변화하는 여행트렌드에 발맞추는 가장 선도적인 면세점이 될 것”이라며 “종로구 인사동을 세계적인 문화관광 중심지로 도약시키고, 중소·중견기업 상품의 K-명품화로 한국 면세시장의 새로운 바람을 이끄는 핵심축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SM면세점은 1차 오픈을 맞아 서울점 방문 내·외국인 고객을 위한 사은행사를 연다. 면세점 곳곳을 둘러보고 스티커를 모으면 선물을 증정하는 ‘신년8복 스티커투어’ 이벤트를 진행하고, 중국인 개별관광객에게는 교통비와 와이파이 무료이용권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금액대별 특별할인 및 선불카드를 제공하고, 인사동·고궁 인근의 전통식당 식사권과 국내 공연티켓과 문화행사 체험 기회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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