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된 지원분야는 의류와 외식업으로 이들 분야는 개인과 중소기업의 출원은 빈번하지만 영세기업 비중이 높은 까닭에 브랜드 전략 수립환경이 열악, 브랜드를 침해받은 사례가 많은 것으로 조사된다.
또 외식산업은 2014년 서비스업 출원부문에서 24%(2위)의 비중을 갖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 같은 실정을 반영해 수립·완성한 ‘브랜드 관리전략’은 브랜드의 개발단계부터 상표등록을 통한 권리화 과정, 중국시장 내 진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소개함으로써 비전문가(중소기업인) 스스로 자사 브랜드에 관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한다.
특허청은 ‘브랜드 관리전략’ 제공과 함께 내달부터 한국의류산업협회 등 관련 단체와 공동으로 설명회·간담회 등을 개최해 업계 기업들이 ‘브랜드 관리전략’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최규완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시장 내 거래현실의 반영은 상표심사에서도 중요한 요소가 된다”며 “특허청은 산업별 중소기업의 브랜드 전략을 지원, 현장과 직접 소통하며 지원효과를 극대화하고 전략적 지원이 이뤄지는 산업분야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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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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