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데저트클래식 둘째날 선두와 4타 차, 매킬로이 공동 23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선두와 4타 차.
이제는 해 볼만 하다. '유럽의 신인왕' 안병훈(25ㆍCJ그룹)이다. 5일 밤(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에미리트골프장(파72ㆍ7301야드)에서 이어진 유러피언(EPGA)투어 두바이데저트클래식(총상금 265만 달러) 2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몰아쳐 단숨에 공동 12위(6언더파 138타)로 치솟았다. 27개의 '짠물퍼팅'을 동력으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선두권은 세계랭킹 6위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이 공동 9위(7언더파 137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넘버 2'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반면 이븐파로 제자리걸음을 걸어 공동 23위(4언더파 140타)에 그쳤다. 오후 조로 출발해 바람이 강했던 초반 보기 5개(버디 1개)를 쏟아내 어려움을 겪었다. 13번홀(파5)과 16~18번홀 등 막판 4개의 버디를 쓸어 담아 다행히 균형을 맞췄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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