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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설 앞두고 폭설 피해자에게 국비 긴급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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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장성 등 4개 시군 국비 3억 긴급지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가 설을 앞두고 지난달 23~25일 내린 폭설 피해자들의 긴급지원을 위해 4개 시군에 국비 3억 원을 1차로 긴급 투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폭설 피해로 도민들이 당초 신고한 피해액은 비닐하우스 861동 37억 원, 축사 등 103동 31억 원, 총 68억 원 규모다. 하지만 전라남도와 각 시군 공무원들의 현지 점검으로 3일 현재까지 확정된 금액은 49억 원이다.

지역별로는 나주가 14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장성 9억 7천만 원, 함평 8억 2천만 원, 영암 5억 3천만 원 순이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이 4개 시군 피해농가를 위한 생계지원금으로 각각 1억 원에서 5천만 원까지 긴급 지원했다.
다른 시군에 대해서도 피해가 확인되면 시장·군수가 생계지원비를 우선 지급하고, 시군별 피해 집계가 4일 오후 6시까지 종료되면 시군당 재난지원금이 3천만 원을 초과한 지역에 대해 중앙부처와 최종 국비 지원 규모를 협의할 예정이다.

전라남도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재까지 재난지원금 규모 3천만 원 이상인 9개 시군에 대해 이번에 지급된 국비 3억 원과 함께 추가 지원될 7억 원을 합해 국비 10억 원, 전라남도 예비비 5억 원, 시군비 5억 원, 총 20억 원이 피해 농가에 지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태용 전라남도 자연재난과장은 “설을 앞두고 일어난 폭설 피해로 농가 시름이 깊어지고 있어 생활지원자금을 1차로 투입하게 됐다”며 “중앙정부의 피해액 확정과 함께 전남도 예비비를 신속하게 투입해 빠른 시일 내에 피해시설이 복구되도록 온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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