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사 만족도 100점 만점에 96.4점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서울상공회의소는 중소상공인의 브랜드 정체성 확립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서울 소재 중소상공업체 10개사를 대상으로 신규 로고를 제작·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로고가 없었던 동명텔레콤 김경은 대표이사는 “이제서야 기업의 얼굴을 갖게 됐다. 동쪽의 빛이라는 기업명과 정보통신이라는 업태 특징이 잘 드러난 로고다”며 100점 만점에 100점짜리 로고”라고 말했다.
화성동물약품은 “두개의 알약 형태를 십자로 조합한 심볼로 약품회사임을 표현했다. 심볼 형태 사이의 빈 공간은 사명 이니셜인 ‘H’와 ’S’을 결합한 가운데 거래처가 선호하는 적색을 메인색상으로 두고, 보조색으로 회색을 더해 주목성을 높인 로고”라고 호평했다.
희성산업개발 안덕기 이사는 “계열사들과 하나의 심볼을 공유하고 있어 업종의 특성보다는 기존 펭귄 심볼을 개선시켜줄 것을 요청했었다”며 “모던하게 바뀐 새로운 로고는 현재 트렌드와 회사 이미지에도 잘 맞는다”고 평가했다.
박동민 서울상의 상공회운영사업단장은 “서울상의 상공회운영사업단은 로고제작 지원 외에도 중소상공인 행복나눔판매전, 코참경영상담센터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중소상공인의 진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중소상공인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서울 소재 25개 구상공회와 함께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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