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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비상' 정부, 총력지원체제 가동…상무관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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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정부가 새해 첫 달부터 수출이 6년5개월래 최대 폭으로 급감하자 수출 및 투자여건에 대한 점검에 돌입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5일 정부서울청사와 서울 무역센터 일대에서 ‘수출회복을 위한 총력지원체제 가동’을 주제로 2016년 상무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3년 첫 개최된 상무관회의는 2010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열리고 있다. 무역, 투자, 에너지, 통상현안이 있는 국가의 상무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수출 부진타개책을 모색하는 자리다.

첫날인 3일에는 통상교섭실장 주재로 국제통상질서 변화 대응과 에너지자원실장 주재로 에너지ㆍ인프라 건설 프로젝트 수주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또 4일에는 주형환 장관 주재로 산업부-상무관 수출전략회의를 열고 ▲국제통상질서 변화 대응 ▲에너지ㆍ인프라 건설 프로젝트 수주 확대 ▲신수출기회 창출 등을 모색한다.
참석자들은 올해 산업부의 주요 정책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현지 정부정책 및 시장상황 변화의 신속한 전달, 기업ㆍ유관기관과 네트워크 등을 통해 산업부와 긴밀히 협업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1세션에서는 국제통상질서 변화 대응을 주재로 ▲환태평양동반자협정(TPP) ▲범대서양무역투자동반자협정(TTIP) ▲역내포괄적동반자협정(RCEP) 등 대규모 자유무역협정(메가 FTA)에 대한 주재국내 동향과 대응방향을 주로 논의한다.

2세션에서는 에너지ㆍ인프라 건설 프로젝트 수주 확대를 주재로 에너지신산업 확산전략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활용 프로젝트 수주방안 등 정책방향을 공유하게 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저유가 지속으로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등을 대상으로 한 인프라 발주전망이 여의치 않지만 ▲기회요인 조기 포착 ▲진출모델 개발 ▲AIIB 등 국제기구 연계로 돌파해 나간다는 전략을 재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3세션에서는 주력ㆍ신흥시장에서 신 수출기회 창출를 주재로, 브릭스(BRICs: 브라질ㆍ러시아ㆍ인도ㆍ중국ㆍ남아프리카공화국) 국가 및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여건과 전략을 집중 논의하고 ▲수출품목 다변화 ▲중소기업 판로개척 강화 ▲한류활용 등 시장별 수출확대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밖에 오는 5일에는 무역투자실장 주재로 신흥시장에서 신수출 기회 창출에 대해 집중적으로 협의하게 된다. 또 유관기관 간담회도 개최된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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