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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 "에스엠 목표주가 7만원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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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하나금융투자는 28일 에스엠 에 대해 2017년 이후 에스엠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한다며 목표주가를 7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최소 3팀으로 예상되는아티스트 데뷔 비용과, 디지털 음원 관련 수익 증가만을 반영해 올해 실적 추정을 하향했다"며 "하지만 2017년 이후 에스엠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해 2016년 목표 P/E를 기존 31배에서 33배로 상향, 목표주가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수만 에스엠 회장은 'SMTOWN: New Culture Technology, 2016'을 통해 올해부터 진행하는 5개의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아티스트들이 데뷔 전부터 팬들과 다양한 방식의 소통을 통해 강력한 팬덤을 구축해 수익화 과정 즉, 매니지먼트 매출을 보다 빨리, 가속화하겠다는 취지다. 더불어 글로벌 합작회사(JV)를 통해 에스엠의 문화기술(Culture Technology)을 수출하고, 현지화된 아티스트들을 통해 로열티기반의 수익을 창출하는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회사가 되겠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5개의 프로젝트가 가지는 의미를 실적 측면에서 접근해보면 매주 발표되는 Station을 통해 디지털 음원 수익은 고성장할 것"이라며 "루키즈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확대해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채로 데뷔하게 되고 자체 팬덤의 글로벌 확대 재생산을 도모하면서 수익화 과정이 보다 빠르고, 가속화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MCN의 콘텐츠를 담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자회사 SM C&C의 경우 구조적인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했다.

아티스트 없이 아티스트로 돈 버는 플랫폼 회사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이 연구원은 "세계 각 도시를 베이스로 현지 회사와 합작해 SM의 문화 기술(트레이닝 시스템)을 전수하고, NCT라는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현지화’된 아티스트들이 데뷔하게 될 것"이라며 "SM이 자사의 아티스트 없이도 아티스트로 수익을 내는 로열티 수익(중국의 경우 지분법이익) 기반의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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