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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설 선물, 키워드는 실속·차별화

최종수정 2016.01.27 09:10 기사입력 2016.01.2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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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선물 수요 늘어
750년 된 감나무 수확 곶감 등 이색선물 '눈길'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올해 설 선물세트의 트렌드는 '실속'과 '차별화'인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는 지난 추석 명절 이후 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명절 선물세트 수요조사' 결과, 차별화된 선물에 대한 수요가 지난해 설 대비 24%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저가 실속형 선물에 대한 수요는 40%, 국내산 육류나 과일에 대한 수요는 각각 20%, 1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홈플러스는 이에 따라 차별화된 이색 선물세트를 지난해 설 98종에서 올해 126종으로 23% 늘린다는 방침이다. 차별화 세트에 대한 최대 5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대표 제품으로는 '임금님 진상품 선물세트' 4종이 꼽힌다. 먼저 100세트 한정으로 마련한 '천년 하늘 아래 750년 곶감(100세트 한정·정상가 30만원·훼밀리카드 회원가 20만원)'은 상주시 보호수로 지정된 750년 수령의 감나무에서 수확한 곶감으로, 임금님 진상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감나무에서는 매년 4000여 개의 열매만 열려 그 가치가 더욱 높이 평가 되고 있다.

고종황제 진상품으로 알려져 있는 고종시 곶감 및 전국 유명 산지의 곶감 4종으로 만든 '남실바람에 말린 유명산지 곶감 세트'(정상가 10만원·훼밀리카드 할인가 8만원), 제주도에서 임금님께 진상하던 제주 옥돔과 흑돼지로 구성된 '제주가 품은 보물 옥돔·흑돼지 세트'(500세트 한정·제주 흑돼지 삼겹 1kg,옥돔 180g, 4미·정상가 15만원·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가 10만5000원), 궁중 다과로 유명한 '궁중 꿀타래 세트(800g·정상가 2만5000원, 10+1)' 등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홈플러스는 수라상 단골 메뉴인 '이력추적 봄에 잡은 굴비세트 2호'(알베기 참굴비 120g·10미·정상가 35만원·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가 17만5000원), '한국 전통주 무형문화재 장인이 빚은 명인문화재 세트'(5만5000원·이강주 400ml+소곡주 400ml+잔 3개), 곶감 안에 호두를 넣어 곶감의 달콤함과 견과류 특유의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남실바람에 말린 호두 품은 곶감 세트'(정상가 10만원·훼밀리카드 회원 40% 할인가 6만원) 등 다양한 차별화 세트를 선보인다.

김영성 홈플러스 빅시즌기획팀장은 "장기불황에 따른 실속형 소비와 더불어 개성 있는 소비가 늘고 있어 저렴하면서도 특색 있는 선물세트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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