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설 명절 전 공사대금 30억 앞당겨 지급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영등포구, 업체 자금난 해소 도와 설 명절 전 서민들 임금 지급 가능토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설을 앞두고 공사 대금 조기 지급에 나선다.

설 명절을 맞아 업체의 자금난 해소를 돕고 서민들의 임금을 적기에 지급하기 위해 건설 공사 등 각종 계약에 대한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는 것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원본보기 아이콘
이에 따라 최대 19일 가량 소요되던 대금 지급기간이 10일로 단축된다.
통상 발주사업에 대한 대금 지급 절차는 업체가 계약을 완료하면, 구가 14일 이내에 기성 및 준공검사를 하고 이어 대금 청구를 하면 5일 이내 지급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이번 설 명절 기간에는 처리기간을 줄여 이달 말까지 기성 및 준공검사를 7일 이내로 마무리, 하자가 없는 경우에는 3일 이내에 대금 지급을 완료한다.

임금과 관련된 노무비에 대해서는 업체의 지급 신청 후 최대 5일 이내 처리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이를 하루이내로 단축할 예정이다.
또 연휴 전까지 선금을 받을 수 있는 요건을 갖춘 업체에 대해서도 선금 지급 신청을 독려해 대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다음 달 3일까지를 ‘설 대비 하도급 대금 및 체불임금 특별점검 기간’으로 정해 추가 공사에 대한 하도급대금 미지급 행위도 중점 감시한다.

이에 따라 구는 약 40여개 업체에 30억원의 자금이 설 이전에 조기 지급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자금의 조기 집행은 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이를 통해 주민들이 넉넉한 마음으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