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는 26일 오전 이 같은 내용의 인사혁신 실천방안이 담긴 올해 업무계획을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능력ㆍ성과 중심의 인사관리를 정착시키기 위한 작업도 꾸준히 진행된다. 현재 승진예정 인원의 2.2% 수준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특별승진을 10% 내외까지 확대하며 성과연봉제 대상을 4급 이상에서 5급 과장급까지 확대해 직무에 대한 권한과 책임을 명확히 한다.
아울러 연공ㆍ서열 중심의 경직적 인사체계를 직무ㆍ성과 중심으로 유연하게 개편하는 방안을 마련해 전문성 및 경쟁력 제고 기반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제도 연구에 착수해 내년 시범기관 도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황서종 인사혁신처 차장은 "성과평가ㆍ자기계발ㆍ퇴직공무원 지원 등 인사제도를 미래지향적으로 정비하고, 인사혁신 과제들이 각 부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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