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 은 지난 23일부터 내린 폭설에도 불구하고 발 빠른 제설작업으로 군민들의 안전한 통행길을 만들어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23일 교통취약 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여 위험요인 발생 즉시 완도군 건설기계연합회(회장 최복주)와 공동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하기로 하고 24일 새벽 4시부터 교통량이 많은 동·서부 도로 및 시가지 주요도로 인 현대아파트, 완도중, 인공폭포 앞, 해양경찰서 앞, 대야재, 신지대교, 국도13호선(9Km), 국도77호선(19km) 등 취약구간을 중점으로 전면에서 동시에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기온은 영하 7°C이며 적설량은 17cm로 기록되었고 제설작업에 동원된 인원 600여명과 완도 건설기계연합회(회장 최복주)에서 동원된 굴삭기 12대와 읍·면에서 동원된 굴삭기 8대 및 제설차량 14대, 트렉터 10대, 청소차량 13대 등 총 57대의 장비를 동원 총력전을 펼쳤다.
제설장비를 동원해 국도13호선과 신지대교, 완도읍 시가도로 등 주요결빙구간은 모두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완도군은 폭설에 대비해 염화칼슘, 모래 등을 확보하고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 등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제설작업에 모든 행정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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