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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선로 위의 젊은 주검… “출근길 불편하단 기사 왠지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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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역 사고 보도 화면. 사진=연합뉴스TV 화면 캡처.

구로역 사고 보도 화면. 사진=연합뉴스TV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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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25일 아침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했다는 보도가 줄을 잇고 것에 대한 일부 네티즌의 의견이 눈길을 끈다.

코레일에 따르면 25일 오전 6시8분쯤 구로역 인천행 급행열차 선로에 황모(18)군이 선로 위로 투신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코레일 관계자는 “전동차가 승강장에서 출발 직후 선로에 누워 있던 시민을 발견하지 못하고 치었다. 자살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초기 보도에서 여성이 투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조사 결과 남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 수습 과정에서 전체 4개 선로 중 인천 방향 급행 선로 1개를 통제했다. 이로 인해 10개 열차가 5분~20분 가량 지연 운행되며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출근을 서두르는 다수의 승객들이 실제로 고충을 겪었으며, 각종 언론사들도 '승객들이 출근길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내용의 뉴스를 보도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은 출근길이 불편하다는 점만 부각한 보도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 뉴스 매체의 트위터 계정에 "구로역에서 10대 남성이 투신하는 사고가 발생해 출근길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라는 보도 내용이 게시되자 '불편하다는 기사 왠지 불편하다', '사람이 죽어도 출근길 불편이 문제구나' 등의 의견이 달렸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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