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CJ제일제당이 설 명절을 맞아 '비비고 토종김'을 중심으로 구성된 10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100% 국내산 토종원초로 만든 ‘비비고 토종김’을 비롯해, 온 가족이 간식으로 즐길 수 있는 ‘비비고 김스낵’을 넣은 선물세트도 출시됐다.
‘김’은 비교적 취향을 타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전통적인 명절 인기 품목이다. CJ제일제당의 비비고 토종김 선물세트는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에서 출시한 첫번째 선물세트다. 비비고 광고 모델인 싸이를 앞세워 ‘김의 품격을 지키다’라는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다. 고급스러우면서도 친숙한 우리 고유 먹거리라는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같은 토종원초로 만든 ‘비비고 김스낵’이 포함된 선물세트도 선보였다. 지난해 5월 출시된 ‘비비고 김스낵’은 김에 쌀 칩(Rice Chip)을 접합하는 기술을 적용하고,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굽는 방식으로 만든 제대로 된 웰빙 간식이다.
김을 밥 반찬뿐 아니라 간식으로 즐길 수 있게 한 제품으로, 어린이 간식이나 어른들의 간단한 술안주로 활용할 수 있다. 비비고 김스낵은 지난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15 밀라노 엑스포' 현장에서 해외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국내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에게 선물할 세트 제품으로도 좋은 반응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김은 누구나 좋아하는 먹거리인 만큼 명절 선물로도 꾸준히 인기있는 제품이다. 올해 설에는 간식으로 즐기는 김스낵을 포함해 보다 다양한 김 선물세트를 자신있게 선보였다”라고 덧붙였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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