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다음달 1일부터 주택 지붕재로 사용된 슬레이트 해체·제거비 및 지붕 개량비 지원
석면은 한번 체내에 들어가면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고 그대로 축적돼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오래된 슬레이트 지붕 철거가 시급한 실정이다.
신청대상은 주택으로 사용되는 슬레이트 지붕 건축물의 소유자이며, 개발지역 건축물이나 무허가 건축물은 제외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경제적 취약계층이 소유·거주하는 주택의 개량비는 최대 300만원까지, 그 외 주택은 최대 240만원이 지원된다.
슬레이트 면적 100㎡ 이상, 지원 금액 초과 시에는 추가비용을 개별 부담해야 한다.
또 해체 및 제거비(슬레이트 면적 100㎡ 기준)는 동일하게 최대 20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서를 제출하면 서면 심사 및 현지 확인을 거쳐 지원여부가 결정된다.
신청서는 구 홈페이지(http://jungnang.seoul.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중랑구 맑은환경과(☎2094-2424)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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