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양 교수는 보건경제 분야 전문가이자, 보건의료공공성 강화론을 대표하는 학자로 꼽힌다.
앙 교수는 입당 인사말에서 "저는 보수와 진보, 기업과 시민사회를 가리지 않고 정책자문을 해왔다"며 "이제 저는 지식을 생성하고 조언하던 역할을 넘어 정책이 현실로 실현되는 길에 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양 교수는 또한 "소득불평등의 확대는 피할 수 없는 우리의 운명으로 우리가 선택한 것이 아니라 글로벌 경제구조의 필연적 결과"라며 "국가의 역할은 이 소득불평등을 완화하고 국민의 인권이 존중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민주는 양 교수의 입당에 대해 "경제민주화를 추진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확인하는 영입"이라며 "복지확대를 통한 경제민주화를 확고히 할 최고의 전문가를 영입한 것"이라고 의미부여 했다. 김종인 선대위원장에 이은 두번째 경제민주화 인사 영입인 셈이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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