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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도 60중 추돌 사고…현장 가보니 22대 추돌

최종수정 2016.01.19 17:57 기사입력 2016.01.1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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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 캡처

사진=YTN 뉴스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전날 내린 눈이 도로에 얼어붙으면서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정읍휴게소 부근에서 차량 2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오후 12시48분께 전북 정읍시 북면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정읍휴게소 부근에서 22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 사고로 1명 중상, 3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헬기와 구급차 27대를 투입했다. 전북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최초 신고자는 차량 60여 대가 추돌했다고 신고했으나 현장에서는 차량 20여대가 추돌했다"며 "사고 이후 차량을 우회도로로 안내했다"고 말했다.

운전자 유모씨(40)는 "사고지점 100m 앞에서 승용차가 옆으로 휙 도는 것을 보고 시속 40㎞로 운전하다가 속도를 팍 줄였으나 결국 충돌했다"며 "사고 당시 눈은 조금 오고 있었고 사고 지점이 하얗고 미끄러웠다"고 사고 당시를 설명했다.

또 다른 운전자는 "앞에 사고 장면을 목격하고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바퀴가 미끄러우니까 계속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났다"며 "빙판길에서 미끄러지니까 정말 대책이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도 차량 운전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1차 사고가 난 뒤 뒤이어 따라오던 차량들이 연쇄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고 여파로 극심한 지정체 현상을 빚었던 호남고속도로는 오후 2시35분께부터 전 구간에서 정상 소통이 이뤄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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